“초반부터 밀리면 안돼”… 與, 김민석 방어 올인

“초반부터 밀리면 안돼”… 與, 김민석 방어 올인

“초반부터 밀리면 안돼”… 與, 김민석 방어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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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새로운 논란이 연일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여러 의혹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인사는 비리 백화점 그 자체”라며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를 “내란 정권 여당의 방해 공작”으로 규정하고 총력 방어에 나섰다. 여권 관계자는 “처음부터 밀리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고 했다. 민주당은 후보자의 개인 신상에 관한 청문회는 비공개로 하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발달장애인 작업 현장 찾은 김민석 총리 후보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꿈더하기임직원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스펀지를 만드는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고운호 기자 김 후보자 관련 의혹 중 대표적인 것은 재산 문제다. 2020년 8월 국회의원 재산 공개에서 마이너스 5억8095만원이었던 김 후보자 재산이 5년 만인 2025년 6월 공개 기준 2억1504만원으삼성카드대출신청
로 7억9600만원 늘었다는 것이다. 이 기간 국회의원 세비 수입이 5억여 원이었던 김 후보자는 추징금, 생활비, 헌금, 아들 유학비 등으로 10억원 이상 쓴 것으로 국민의힘은 추정했다. 김 후보자는 페이스북에 거의 매일 억울함을 토로하는 글을 올리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서민주택기금
운데 그는 이날 밤 JTBC에 출연해 재산 논란을 해명했다. 아들 유학비는 전처가 부담했으며 재혼 축의금, 조의금, 출판기념회 등으로 5억원의 수입이 있었다고 했다. 또 지인들에게 1억4000만원을 빌려 불법 정치자금 사건 추징금의 증여세를 해결했고 최근 농협에서 신용대출을 받아 이를 갚았다고도 했다.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 활동과 칭화대 석사 수료 기남은 할부금 조회
간이 겹친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신이 정리한 ‘중국 출입국 기록’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축의금, 조의금, 출판기념회 수입은 추적이 불가능한 현금”이라며 “해명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했다. 공개된 ‘중국 출입국 기록’에 대해선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출입국 기록 원자료가 아니라 후보자가 가공한 출처 불명의 자료”라고 지적했다. 한부모가정 임대아파트
초기에만 해도 김 후보자 논란과 다소 거리를 두던 민주당은 김 후보자 엄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자 전 배우자까지 청문회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나선 것은 패륜적 정치 공세”라고 했다. 장경태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방송 출연이나 강연 같은 기타 소득도 있다”며 “본인은 곤혹스럽고 비참한 심정까지 들 것”삼성생명학자금대출
이라고 했다. 강득구 의원은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를 “내란 세력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했다. 대통령실도 ‘김 후보자 낙마는 없다’는 기류다. 첫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다면 정권 초 국정 운영 동력이 흔들리고 내각 인선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청문회는 후보자를 인신 공격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인사청문회법 개저축은행 학자금대출
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인사청문회를 ‘신상 검증’과 ‘정책·역량 검증’으로 나누고, 신상 검증은 비공개로 하도록 하는 것이 주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이른바 ‘조국 사태’가 일어나자 같은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했던 적이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상대로 과도한보험모집인시험
자료 요구를 했던 것을 잊은 모양”이라는 말이 나왔다. 당시 민주당은 한 후보자와 그 가족들과 관련해 1090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총리 인선 하나로 정권 전체 도덕성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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